○12月16日 (月) □살이 찌는 이유  太っている理由 '키리에엘레이송'이라고 외치며 “キリエ・エレイソン”( Κύριε ἐλέησον/「主憐れめよ」の意)と声を張り上げなが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뒤틀린 몸, 十字架に釘を打ち込まれたイエス様のねじれた身体や、 그리고 조국을 걱정하며 벌거벗고 물레를 돌렸던 祖国を心配しながら裸になり、糸車を回していた 마하트마 간디의 몸을 생각하면서 マハトマ・ガンジー( Mohandas Karamchand Gandhi/1869-1948)の身体を考えながら、 내 스스로 나의 안이한 삶에 대해 용서를 빌었습니다. 私自ら、自分自身の甘えきった人生について、赦しを請います。 정말 내가 나의 조국이나 인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本当に私が、私の祖国や人類の苦しみと哀しさを 하루라도 내 몸처럼 걱정했더라면 一日でも私の身体のことのように心配していたならば、 이렇게 살이 찔 수 있겠습니까. このように太ることが出来ましょうか?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イ・オリョン(李御寧)の 『知性から霊性へ』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살이 찌는 이유,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太っている理由、いろいろとあるでしょう。 살 찌는 것이 다 나쁘다 할 수도 없습니다. 太っていることがすべて、悪いと言い切ることもできません。 그러나 자신의 '안이한 삶' 때문에 살이 찐다면 しかし、自身の“安易な生き方”のせいで太ったのならば、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一度ぐらい深く考えてみる必要があります。 안이한 개인적 삶에서 벗어나 甘い個人的な生き方から抜け出し、 때로는 나의 조국, 인류의 슬픔도 생각하며 살아야 나도 건강해집니다. 時には、私の祖国や人類の哀しみも考えながら生きてこそ、自分自身も健康になってゆくのです。 살찔 틈이 없습니다. 太る暇もないのです。 ===== ○12月17日 (火) □칼국수  カルグクス (韓国の麺料理) 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最も素朴な食べ物のひとつであるカルグクスを、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最も素朴で、真のまごころを込めて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作るというのは、どれほど美しいだろうか。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私は最近もカルグクスが恋しくなる日には、その店を訪ねもする。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そこでは、この世の中で最も美しいスープが私を待っているからだ。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이란 세상에 없다. 人が人を思う心より、美味しい食べ物はこの世には無い。 - 최인호(崔仁浩)의《인연》중에서 –   チェ・イノの 『因縁』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칼국수 잘 만드는 カルグクスを上手に作る 단골집 하나만 있어도 사는 게 즐겁습니다. 馴染みの行きつけの店が一軒あるだけでも、生きてゆくのが楽しくなります。 소박하고 정겨운 칼국수 한그릇에 그날 하루가 행복합니다. 素朴ながら愛情のこもったカルグクス一杯で、その日一日が幸せになります。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먹습니다. 食べ物とは口でだけ食べるものではなく、心でも食べるものなのです。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이 좋은 음식입니다. 人が人を想いながら作った食べ物が良い料理なのです。 사람을 살립니다. 人を生かすのです。 ===== ○12月18日 (水) □마음이 상하셨나요?  心を痛められたのですか? 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心が傷つくことを避けられる人は、この世にいない。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ただ、それを傷のつき方が浅いほうへ受け入れる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 安定した自信を持った人がいるだけだ。 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彼らは完璧な人でもなければ、一度も傷ついたことのない人間でもない。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傷つくことはあったが、それをあたかも、一度も傷ついたことがないかのように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堂々と生きてゆく人なのだ。 - 베르벨 바르테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중에서 -  ベルベル・ヴァルデツキーの 『貴方は私に傷を与えることは出来ない』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마음이 상하셨나요? 心を痛められたのですか? 상처 때문에 힘들어 하십니까? 傷のせいで、苦しまれているのですか? 그걸 어떻게 다스리고 있으신가요. その傷をどのように治されてますか? 혹 술로 다스리나요? 더 망가집니다. もしかお酒で鎮めているのですか? それでは更に駄目になります。 약으로? 더 고약한 후유증이 올 수 있습니다. それとも薬ですか? 更にたちの悪い後遺症がやって来ます。 마음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心は心で治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 그것이 명상이고, 힐링입니다. それが瞑想であり、ヒーリングなのです。 힐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癒やしが必要な時代です。 ===== ○12月19日 (木) □손끝 하나의 친밀함  指先ひとつの親密さ 때론 손끝 하나에 친밀감이 피어난다. 時には指先に親密感が咲いている。 자,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 さあ、この時に必ず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ある。 얼굴을 맞대고 천천히 말하기, 面と向かって顔を合わせ、ゆっくりお喋りをすること。 손끝이라도 신체 접촉을 유지하기, 指先でも身体に触れ合わせ、それを維持すること。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을 돌리지 말기, どんなに大変でも顔をそむけないこと。 힘들 때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기, 苦しい時には、お互いの目を見つめ合うこと。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この四つの項目を実践するのだ。 진정한 친밀감이 시작된다. 真の親密感がここから始まる。 - 랜디 건서의《사랑이 비틀거릴 때》중에서 -  ランディ・ガンサーの 『愛が揺らぐ時』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몸이 힘들 때 누군가의 손끝 하나가 씻어줍니다. 身体が辛い時、誰かの指先ひとつが清めてくれます。 마음이 힘들 때도 손끝의 따뜻한 기운이 心が辛い時も、指先の暖かさが 모든 시름을 쓸어내 줍니다. 全ての憂いを吐き出させてくれます。 손끝 하나에 위로와 격려, 사랑과 치유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指先ひとつに、慰めや励まし、愛と癒やしの力が込められています。 언제든 손을 펼 수 있고 언제든 위로할 수 있습니다. いつでも手を広げることが出来、いつでも慰めることが出来ます。 ===== ○12月20日 (金) □문제아  問題児 많은 창조자들의 어린 시절은 그리 '모범적'이지 않다. 多くの芸術家達の幼い頃は、あまり“模範的”ではない。 이유는 단순하다. 理由は単純である。 여느 아이들과는 좀 다른 생각을 갖기에 普通の子供達とは少し違う考えを持っているため、 다른 행동을 하게 되어 평범해 보일 수가 없다. 他の行動をするようになり、平凡に見えないのだ。 예술이든 과학이든 새로운 것은 芸術だろうと科学だろうと、新しいことは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他人とは違う考えと行動から、生まれるようなっている。 그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이 곧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その異なる考えと異なる振る舞いが、すなわち創造の扉を開ける鍵になるということだ。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ホン・ヨンチョルの 『貴方は心に従って生きているだろうか』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어린 시절의 '문제아' 중에 인물이 많습니다. 幼いころの“問題児”の中に名士が多いです。 돌이켜 보면, 수업시간에 딴짓한다고 선생님 꾸중을 도맡았던 친구들이 振り返ってみれば、授業の時間に“それは他のこと”だと注意を受けていた友達が、 지금은 오히려 더 잘 되어 주변을 끌어가고 있습니다. 今はむしろ、立派になって周りの人を引っ張っていっています。 '모범적'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지만 “模範的”になれるよう教えることが教育ではありますが、 '문제아'에게 더 큰 사랑을 주는 것이 진정한 참 교육입니다. “問題児”に更に大きな愛を与えることが、真の教育なのです。 =====   ○12月21日 (土)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전태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毎週土曜日には、読者の方が書いた朝の手紙を贈ります。 今日は、チョン・テヨン様から送っていただいた朝の手紙です。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野の花は日差しを求めて、動きはしない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野の花は日差しを求めて、動きはしない” 그렇다! そうだ! 햇빛도 들꽃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日差しも野の花を探して、きょろきょろするわけではないのだ! 모든 때가 지금이고, 모든 곳이 여기다. 全ての時が今であり、全ての場がここである。 무엇을 따로 하러, 누가, 어디로, 갈 것인가? 何を別々にしに、誰が、どこへ、行くというのか? - 이현주의《공》중에서 -   イ・ヒョンヂュの 『空』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幸せになる最善の道は、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今この瞬間”に充実させるということです。 단지 생각만으로 더 나아 '보이는' 그 무엇을 동경하며 ただ単に考えだけで、更に“見える”その何かを憧れながら、 현재의 순간을 무심히 지나치는 것보다는 今現在のこの瞬間を何気なくやり過ごすことよりは、 지금 내가 마시는 차 한 잔, 읽고 있는 책 한 구절, 今私が飲んでいるお茶一杯、読んでいる本 一節、 바라보는 풍경 한 조각이 내가 누릴 수 있는 최선임을 알고 眺めている景色一片が、私が享受できる最善なのだと知り、 그 순간에 온 마음을 다해 몰입할 때 어느새 その瞬間の全ての想いを尽くし、集中する時にいつの間にか、 행복이 환하게 깃들어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幸せが明るく宿っているということを、初めて悟るようになります。 =====   ■ 出典  고도원의 아침편지(コ・ドウォンの朝の手紙)  http://www.godowon.com/ ■ 翻訳  風の音 / 바람소리   □ Blog : 風の吹くまま、気の向くまま。~韓国語勉強中~ http://kazenomatataki.blog133.fc2.com/ □ Twitter : @fuu_no_ne https://twitter.com/fuu_no_ne □ E-mail : kazenooto00@gmail.com ○訳文は直訳をベースにしながらも、ぎこちない日本語ではなく、  自然な日本語になるよう心掛けました。 ○また、編集時に誤字脱字のないよう注意して編集しましたが、  翻訳についての改善点や気づいた点等ありましたら、遠慮なく御気軽に  上記に記載した私のブログ(http://kazenomatataki.blog133.fc2.com/)のコメント欄、  又は、メール(kazenooto00@gmail.com)にてお知らせ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頂いたコメントやメッセージ、御指摘は今後の語学勉強に生かしていき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