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月10日 (月) □뱃속 아기의 몸  お腹の中の赤ちゃんの体 산부인과 문을 걸어 나오는 순간 産婦人科のドアを歩いて出る瞬間、 이제부터는 정말 좋은 음식을 골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これからは本当に良い食べ物を選んで、食べ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考えがふと浮かんだ。 그때 처음 알았다. その時、初めて分かった。 내가 먹는 음식이 아기의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구나. 私が食べる食事が、赤ちゃんの血と骨をつくるんだなと。 아기의 몸을 만드는 세포는 음식으로부터 왔구나. 赤ちゃんの体を形づくる細胞は、食事からくるんだなと。 그리고 딸 둘을 모두 젖을 먹여 키우는 동안 확신하게 되었다. そして、娘二人に母乳を飲ませ育てる間に、確信するようになった。 나는 내가 먹는 음식이다! 私自身、私が食べる食事からできているのだと!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キム・ソンミの 『ソローの欲張らない人生』 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내가 먹는 음식이 나의 몸을 만듭니다. 私が食べる食べ物が、私の体をつくります。 그리고 뱃속에 든 내 아이의 몸을 만듭니다. そして、お腹の中に入った我が子の体をつくります。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無闇に食べてはならず、“良い食べ物”を食べ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なのです。 입으로 먹는 음식도 좋아야 하지만, 마음의 음식도 좋아야 합니다. 口で食べる物も良くなければならないですが、心の食べ物も良くなければなりません。 그래야 아이의 몸과 마음이 잘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そうしてこそ、子供の体と心が健やかにつくられるのですから。 =====   ○2月11日 (火) □법률가의 두 가지 수칙  法律家の2つの心得 침묵. 沈黙。 침묵할 때 더 많은 지식이 쌓인다. 沈黙する時、更なる知識が積み重なる。 모든 법률가는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다. 全ての法律家は、次の2つの事実を知っている。 첫째,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을 던지지 마라. 1つ、答えを知らない質問を投げかけてはならない。 둘째, 자리에 앉아 입을 다물어야 하는 순간을 알아라. 2つ、椅子に座って口を噤まなければならない瞬間を知りなさい。 - 캐머런 건의《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중에서 -  キャメロン・ガンの『フランクリンのように生きてみること』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법률가에게만 적용되는 수칙은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おそらく、法律家にだけ当てはまる心得ではないでしょう。 선생님, 사업가, 정치인,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일 것입니다. 教師、事業家、政治家、殆どすべての人に必要な徳目だと思います。 답을 알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합니다. 答えを知るためには、学ばなければなりません。 입을 다무는 침묵의 시간을 위해서도 공부해야 합니다. 口を噤む沈黙の時間のためにも、学ばなければなりません。 자기 내면의 거울을 갈고 닦는 '내적 공부'가 필요합니다. 自分の内面の鏡を磨き上げる“内的な勉強”が必要なのです。 ===== ○2月12日 (水)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神聖な神殿、その門番 지금은 철따라 제철 채소로 계절김치를 담그고, 今は季節によって、旬の野菜で季節のキムチを漬け、 질 좋은 메주를 사서 장을 담가 간장과 된장을 質の良い味噌玉麹を買ってきて醤を仕込み、醤油や味噌を 스스로 자급하기 시작했다. 自ら作りはじめた。 건강한 육체를 위해 밥을 짓는 일을 健康な肉体のために、ご飯をつくることを 수행이나 명상처럼 성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修行や瞑想のような神聖なことと受け入れるようになったのだ。 내 몸이라는 성스런 신전을 세우는 예술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私の体という神聖な神殿を建てる芸術家になりたいのだ。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キム・ソンミの 『ソローの欲張らない人生』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내 몸이 곧 가장 성스런 신전입니다. 私の体はすなわち、最も神聖な神殿なのです。 자기 신전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自分の神殿にごみを捨てるような人はいません。 맛있는 제철 음식, 잘 만든 된장과 간장, 美味しい旬の食べ物、丁寧に作られた味噌と醤油、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밥 짓는 것, 愛と真心を込めご飯をつくるということ。 이것이 자기 신전을 잘 지키는 일입니다. それは、自分の神殿をしっかり守る仕事なのです。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는 바로 당신입니다. 神聖な神殿、その門番はまさに貴方のことです。 =====   ○2月13日 (木)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トルストイは何故、“女性心理の大家”となったのか? 아홉 살에 고아가 되어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는 동안 9歳の時に孤児になり、幾つか親戚の家を転々とする間、 톨스토이는 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トルストイは常に周りの人の顔色を窺うしかなかったが、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他人の家で暮らすようになれば、どうしても“あの人達は私をどう思っているのか?”と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敏感になるものでしょう。 그런 심리가 체질화된 탓도 있을 겁니다. そんな心理が体質化したせいもあるのだと思います。 그 덕분에 톨스토이는 어린 나이에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가 됩니다. そのお陰でトルストイは、幼い歳で素晴らしい観察力の持ち主となるのです。 특히 여성 심리의 대가입니다. 特に女性心理の大家としてです。 - 이현우의《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イ・ヒョヌの 『ロジャーのロシア文学講義』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두살에 어머니를 잃고 아홉살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2歳で母親を失い、9歳の時に父親までもがこの世を去り、 너무도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버린 톨스토이. あまりにも幼い歳で孤児になってしまったトルストイ。 친척집을 돌며 이른바 '눈치밥'을 먹고 자랐지만, 親戚の家をまわり、いわゆる“顔色を窺いながら食べるご飯”で育ったが、 그러나 기 죽지 않고 오히려 내면의 관찰력을 키워 それでも挫けることなく、むしろ内面の観察力を育み、 '여성 심리 대가'로 평가받기에 이르렀습니다. “女性心理の大家”と評価を受けるに至ったのです。 눈물로 삼킨 눈치밥이 그를 세계적인 문호로 키워냈습니다. 涙で飲み込んだその冷たいご飯が、彼を世界的な文豪へと育て上げました。 ===== ○2月14日 (金) □모두 다 당신 편  みんなが貴方の味方 당신의 재능은 貴方の才能は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人々の頭の中に記憶されるけれど、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貴方の配慮と人間的な余白は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人々の心の中に記憶されます。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心で貴方を記憶する人々は、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みんな貴方の味方なのです。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イ・チョルファンの 『出来損ない饅頭の話』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외롭습니까? 寂しいですか? 너무 외로워 마십시오. あまり寂しがらないでください。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인생길, 抜きつ抜かれつ行く人生の道、 언제 어디선가 평생 가슴으로 기억되는 길동무를 いつかどこかで、生涯 心に残る道連れに 만나는 행운의 시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出逢う幸運の時間が、明らかにあるでしょう。 그럼요. 당신이 먼저 가슴을 열면 そうですとも。貴方が先に心を開けば、 그 뒤에 만나는 길동무마다 모두가 당신 편입니다. その後に出逢う道連れは、みんな貴方の味方です。 (2009년 1월13일자 앙코르메일) 2009年1月13日付 アンコールメール =====   ○2月15日 (土)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인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毎週土曜日には、読者の方が書いた朝の手紙を贈ります。 今日は、イ・インホ様から送っていただいた朝の手紙です。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相手を理解するということは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들어줄, 自分の言葉を本当に良く聞いてくれる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つまり、もう少し正確に言うと、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이해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自分の言葉を本当にしっかりと理解してくれる誰かが必要だということは、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いくら強調してもし過ぎることはありません。 이를테면 우리 사람에겐 자신을 사랑해줄 그 누군가가 例えば、私達人間には、自分を愛してくれる“誰か”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絶対的に必要だということです。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イ・ヂョンハの 『私達が生きている間に』より ~고도원(コ・ドウォン)~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誰かを理解するということは、 상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相手のことに夢中なることから始まるのです。 상대의 일상과 처해진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相手の日常と置かれた状況を頭の中に描いてみて、 눈으로 바라보고, 귀로 상대의 말을 듣고, 마음으로 느끼고, 目でよく眺め、耳で相手の言葉を聞き、心で感じ、 머리로 깨달으며 상대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頭で悟りつつ、相手になっていくことなのです。 우리는 흔히 “너를 이해해” 라고 말합니다. 私達はよく“君のこと、分かってるよ”なんて言います。 우린 얼마나 이해하며 그렇게 말할까요. では、私達はどれだけ理解してそんな言葉を言うのでしょうか。 진정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本当に心から誰かを理解するということは、愛することなのです。 ===== ■ 出典  고도원의 아침편지(コ・ドウォンの朝の手紙)  http://www.godowon.com/ ■ 翻訳  風の音 / 바람소리 □ Blog : 風の吹くまま、気の向くまま。~韓国語勉強中~ http://kazenomatataki.blog133.fc2.com/ □ Twitter : @fuu_no_ne https://twitter.com/fuu_no_ne □ E-mail : kazenooto00@gmail.com ☆訳文は直訳をベースにしながらも、ぎこちない日本語ではなく、  自然な日本語になるよう心掛けました。 ☆また、編集時に誤字脱字のないよう注意して編集しましたが、  翻訳についての改善点や気づいた点等ありましたら、遠慮なく御気軽にどしどしと  上記に記載した私のブログ(http://kazenomatataki.blog133.fc2.com/)のコメント欄、  又は、メール(kazenooto00@gmail.com)にてお寄せ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頂いたコメントやメッセージ、御指摘は今後の語学勉強に生かしていきます。